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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17

[영화 리뷰] 파묘: 시원한 칼국수 같은 영화 [영화 리뷰] 파묘: 시원한 칼국수 같은 영화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영화는 파묘입니다. 풍수지리사와 장례지도사와 무당이 모여 정령을 정화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한 줄로 말하자면 ‘시원한 칼국수 같은 영화’입니다. 칼국수는 여느 음식과 비교해 좀처럼 주목을 받지는 못하지만 서민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음식입니다. 해물의 시원함, 속을 덥혀주는 뜨끈한 국국물과 저렴한 가격에 배까지 부르게 해 주니 이만큼 친근한 음식도 없을 겁니다. 조상을 모시고 예우를 다하는 장례문화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비중이 적지만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고인을 정성스럽게 모셔 힘겨워하는 유족을 위로하고, 넓게는 안타까운 죽음을 의식을 통해 되새기고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효과가 장례문화에 깃들어 있다고 봅니다... 2024. 4. 1.
[영화 리뷰] 닻을 올리고: 추억의 왕사탕 같은 영화 [영화 리뷰] 닻을 올리고: 추억의 왕사탕 같은 영화 이번에 살펴볼 영화는 입니다. 개봉한 지 다소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오늘날 영화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클라렌스와 조셉이란 젊은 해병이 휴가를 나와 사랑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를 가 한 줄로 요약하자면 “추억의 왕사탕”입니다. 입 안 가득 채우는 부피감과 혀가 아릴 정도의 달달한 맛은 오랫동안 입안에 맴돕니다. 사랑을 찾아 나서는 여정은 조금은 쓰지만 여느 영화에 비해선 달달한 편입니다. 코미디라 비교적인 밝은 분위기도 달달함을 한 층 더 끌어올립니다. 결말도 해피엔딩이기에 입 안 가득 채울 만큼 부피가 크다고 보았습니다. 뮤지컬의 춤과 노래까지 더해지니 진한 여운이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습니다. 이만큼 강한 인상을 남긴.. 2024. 2. 21.
[영화 리뷰] 나폴레옹: 황제라는 이름의 가정 폭력범 [영화 리뷰] 나폴레옹: 황제라는 이름의 가정 폭력범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영화는 나폴레옹입니다. 한 줄로 평을 하자면 ‘군인 황제란 이름의 가정폭력범’입니다. 세상을 지배한 독재자를 애인으로 두면 어떨까요. 거기다 이혼을 해도 전 남편만을 사랑해야 한다면 이만큼 괴로운 일이 또 있을까요. 조세핀은 눈을 감을 때까지 나폴레옹의 손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영화 속에서 나폴레옹은 조세핀의 자유를 억압받고 평생을 그의 곁에 머무르게 합니다. 거주지 이전에 자유도 없고, 다른 이를 사랑할 자유도 없는 삶은 끝내 병마를 불러옵니다. 결국 죽음에 이르러서야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현대에도 가정 폭력은 사회적인 문제입니다. 또한 여느 범죄에 비해 사회적으로 축소되어 보이고 그만큼 뇌리에 서 곧.. 2024. 2. 4.
[영화 리뷰] 스타 이즈 본: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 [영화 리뷰] 스타 이즈 본: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영화는 입니다. 스타의 탄생과 몰락이란 스토리에 감미로운 노래를 더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하자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당신’입니다. 주인공 앨리가 힘겨워할 때 잭슨이 도와주고, 잭슨이 힘들어할 때 앨리가 곁에 있어줍니다. 둘은 서로 영원히 함께 삶을 헤쳐 나가기로 합니다. 행복도 잠시 무수한 불행이 몰려옵니다. 도무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 슬기롭게 이겨내려면 먼저 자신을 돌봐야 합니다. 타인의 보살핌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자신을 추스르는 법을 연습해 두면 위기가 닥쳤을 때 자신뿐만 아니라 소중한 존재도 보듬어줄 수 있게 됩니다. 거기다 상대를 위로해 주는 방법까지 .. 2024. 1. 15.
[영화 리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코를 뒤덮는 방앗간 향기 [영화 리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코를 뒤덮는 방앗간 향기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영화는 입니다. 이 영화를 한 줄로 말해보자면 ‘코를 뒤덮는 방앗간 향기’입니다. 방앗간에는 고소한 참기름 향이 진하게 납니다. 거기다 방앗간 기계가 작동하는 기계음과 온몸을 뒤덮는 열기와 무거운 기압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인상적인 곳입니다. 매드맥스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핵전쟁으로 인한 척박한 영화 배경과 직관적인 스토리, 심장을 뛰게 하는 음향, 긴박한 전투 장면, 4DX의 다양한 특수효과가 진하게 느껴졌습니다. 분주한 방앗간으로 들어가 있는 것처럼 고소하면서도 시끌벅적한 온기가 물씬 풍깁니다. 방앗간은 아니지만 재개봉한다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영화입니다. 한줄평 코를 뒤덮는 방앗간 향기 영화 정보 감독: 조지 밀.. 2024. 1. 9.
[영화 리뷰] 탑건 매버릭: 상쾌한 민트향이 나는 영화 [영화 리뷰] 탑건 매버릭: 상쾌한 민트향이 나는 영화 안녕하세요. 오늘 살펴볼 영화는 입니다. 이 영화를 한 줄로 말하자면, ‘상쾌한 민트향이 나는 영화’ 액션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시원한 전개와 여운을 주는 스토리가 은은한 허브 향을 연상케 합니다. 한줄평 상쾌한 민트향이 나는 영화 영화 정보 감독: 조셉 코신스키 장르: 액션 국가: 미국 러닝타임: 130분 평점: 로튼 토마토(96%), 팝콘지수(99%), 네이버 영화 9.59, 다음 영화 9.3 주연배우: 톰 크루즈,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넬리 개봉일: 2022년 6월 22일, 재개봉일 2023년 11월 15일 영화 메인 예고편 줄거리 전설적인 전투기 조종사인 매버릭(톰 크루즈)은 모의 비행 연습에 상관의 지시를 어깁니다. 전투기 성능을 최대.. 2024.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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